코스피지수가 전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방향성 없는 출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마감한 미국증시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고,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던 삼성전자도 나흘만에 반등하면서 부담을 덜어냈다.
(사진/이토마토)
1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1포인트(0.07%) 내린 2032.32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1.80% 상승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장 마감 후 3분기 영업이익을 갤럭시노트7 영향을 감안해 발표한 7조8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 줄어든 5조2000억원으로 정정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불확실성을 덜어낸 데 따른 안도감으로 2.41% 오른 15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기계, 음식료, 철강금속 등은 1%대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70선 부근을 맴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9포인트(0.13%) 오른 670.84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