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추천주
출연: 김미연 캐스터
김정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사물의 작은 조짐을 보고 앞일을 미루어본다는 '일엽지추(一葉知秋)'에 국내증시를 빗댔다. 최근 코스피지수 조정이
삼성전자(005930)로부터 시작된 가운데, 당분간 기간 및 가격조정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10월 증시는 돌발변수들로 변동성을 키웠던 경험이 많다"며 "올해도 예상치 못한 기업들의 돌발악재가 부각되고 있어 10월 중순이 지나야 방향성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적인 지수상승 제한 요소들이 남아있지만, 한편에선 중기적 측면의 긍정적인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미국과 독일의 국채금리가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12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거의 확실시되며 기대인플레이션이 6월 말을 기점으로 상승 중이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지표에 영향이 큰 국제유가가 연중최고치를 넘어서고 있어 주목된다"며 "유가상승에 따른 P의 변화와 경제 펀더멘털 개선 기대를 좌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2와 유럽, 일본 등 주요국 제조업 지표들이 확장 국면에 놓여 있다"며 "최근 기대인플레이션과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지면서 Cyclical 섹터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장 전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시장 전망과 추천 종목을 살펴보는 <여의도 추천주>는 평일 오전 8시50분에 방송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