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204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82p(0.63%) 오른 2040.4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030선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던 지수는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상승폭을 키웠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82p(0.63%) 오른 2040.43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이토마토 홈페이지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화학주를 중심으로 총 193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835억원 동반매수했고, 개인은 285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전기가스만 소폭 하락했으며 특히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은행업종이 3% 넘게 올랐고 철강금속, 금융, 건설, 보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6p(0.07%) 오른 660.29를 기록했다. 1시 구간 하락 반전하며 660선을 하회하던 지수는 장 막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29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27억원 순매수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오는 11월 램시마의 미국 진출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7% 상승한 10만7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인텔리안테크(189300)는 9% 넘게 하락하며 공모가 1만9000원을 하회한 1만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5원 내린 1129.4원을 기록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