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대신증권은
씨엠에스에듀(225330)에 대해 교육정책 변경 수혜 및 학원수 확대를 통한 성장이 유효하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상준 대신증권 연구원은 "씨엠에스에듀는
청담러닝(096240)의 계열회사(지분 42.8% 보유)로 수학기반 융합사고력 교육에 특화된 학원을 운영하는 업체"라며 "교육 현실화의 일환으로 교육정책이 변경됐다. 대부분의 학부모 수능시험에서 수학이 변별력의 중심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학생 1인당 과목별 월평균 사교육비 중 수학(7만원, +0.1% yoy, 전체 19만원 -0.3% yoy, 국어 1.5만원 -1.0% yoy, 영어 8만원 -2.1% yoy)은 견조하다"고 밝혔다.
이어 "씨엠에스에듀는 9월말 기준 직영점 26개, 가맹점 45개, 총 71개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집계 기준 2013년 50개, 2014년 61개, 2015년 66개로 학원 수가 증가했다"며 "경쟁업체의 학원 수를 감안하면 회사에서 목표로 하는 향후 3년 내 직영점 17개 추가 확장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신규 학원 오픈시 학생수 300명 기점이 BEP로 예상되며, 통상적으로 6~9개월 소요를 예상한다. 2016년 신규 학원 중 송도센터 및 송도영재관은 지역 특성을 감안하면 매출 기여가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