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BS(034120)에 대해 3분기는 적자전환이 예상되며, 4분기에는 중국 모멘텀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별도 매출액은 2140억원, 영업손실은 36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중국 '달려라형제 시즌4'와 '정글의 법칙' 관련 수익배분에 따른 수익은 3분기가 아닌 4분기에 인식이 예상된다"면서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제작비 통제 가정 시 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중국 모멘텀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으며, 지상파 중간광고 역시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2016년은 아쉽지만 2017년이 기대감이 크며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