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를 위한 퍼블릭 디스플레이용 패널(PID) 커뮤니케이션 포털을 론칭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권을 지속하기 위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일 PID 고객과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신제품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PID 커뮤니케이션 포털 '삼성디스플레이 PID'를 오픈한다고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 PID는 고객사들을 위한 원스톱샵으로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속해 제품 세부사양과 제품별 응용처, 담당자 연락처 등 패널 구입을 위한 종합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학습센터 메뉴를 통해서는 기술과 패널 제품에 대한 다양한 연구 논문과 출판물, PID 전시회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삼성 딜라이트 홍보관 비디오월에 적용된 삼성디스플레이 PID 패널. 사진/삼성디스플레이
PID는 TV와 PC, 모바일 기기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에는 고해상도 제품 비중이 증가하고 55인치 이상 초대형 패널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PID 시장에서도 비디오월, 옥외 사이니지 등에 사용되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PID 전용 설계기술과 생산공정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내구성이 뛰어난 고품질 PID 패널을 양산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새롭게 구축한 PID 커뮤니케이션 포털을 통해서는 글로벌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양오승 삼성디스플레이 LCD 마케팅팀장(상무)는 "PID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차별화된 제품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고객 중심 마케팅으로 급성장하는 PID 시장 선두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