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IBK투자증권은
예스24(053280)에 대해 오프라인 중고서점 시장 진출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동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동사는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오프라인 중고서점 시장에 진출하였다. 올해 4월 강남 1호점을 시작으로 8월에 목동점을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매장수를 늘릴 계획"이라며 "올해 중 한 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 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
도 유동인구와 주거지역 등 입지를 고려해 매장 수를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오프라인 중고서점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는 알라딘이 유일무이 한 상태이며 경쟁이 치열한 일반서점에 비해 매년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중고책 서점에서는 새책 수준의 도서를 값 싼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2014년 11월 도서정가제 개정 이후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되고 있으며 향후 가파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