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전방위 매수세에 힘입어 1600선 회복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와
POSCO(005490) 역시 랠리를 펼치면서 각각 시가총액 110조원과 50조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91포인트(1.4%)상승한 1591.63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120일선(1564)에 이어 20일선(1586)까지 회복하며 1590선에 안착했다.
랠리 주역은 단연 외국인. 외국인은 코스피 현,선물과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펼쳤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372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2489억원, 기관이 1184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153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2969계약과 374계약씩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2386억원 순매도, 비차익 933억원 순매수 등 전체적으로 145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도분을 감안할 때 기관은 이날 250억원 가량을 순수하게 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이 2.43%, 의료정밀이 2.1%, 전기전자가 2%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0.31%, 보험이 0.07%의 약세흐름을 나타냈다.
시총상위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개 상한가 포함 553개 종목이 올랐고 1개 하한가 포함 238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코스닥역시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93포인트(1.48%) 오른 475.9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대장주인
서울반도체(046890)가 올 4분기에도 실적호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 속에6.77%(2650원)급등하며 4만1800원으로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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