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독자가 직접 선정하는 ‘올해의 책’ 투표를 진행한다. 다음달엔 투표에 참여한 독자들을 초대해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예스24는 오는 다음달 15일까지 ‘제 14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16’ 투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학,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아동·청소년 5개 분야에서 131종 후보작을 추려 독자들에게 투표를 받는다. 투표 이후엔 최종적으로 24권의 책이 선정된다.
올해 투표 후보로는 출간 직후 현재까지 ‘한국사 열풍’의 중심에 있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세계사)’을 포함해 윤홍균의 ‘자존감수업(심플라이프)’, 정유정의 ‘종의 기원(은행나무)’,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김영사)’,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수오서재)’ 등이 올랐다.
예스24 회원이면 누구나 온라인 투표에 참여가 가능하다. 5개 분야 중 2개 분야 이상에서 최소 4권부터 최대 10권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투표에 참여한 독자들을 위한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제 14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16' 투표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예스24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