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동안의 핵심은 다름 아닌 피부다. 그러나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환경 오염의 영향으로 젊은 사람들도 피부노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시현 애비뉴엘클리닉 원장은 “최근 미의 트렌드는 예쁜 얼굴이 아니라 어려 보이는 얼굴인데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노화로 인해 피부가 처져 노안으로 고민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며 “소위 안티에이징은 미를 추구하는 여성들의 화두”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에는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리프팅으로도 동안으로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번 처진 피부는 다시 올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의료기술의 도움을 얻는 방법을 택할 수 있는데 그 중 써마지 CPT(Comfort Pulse Therapy) 리프팅은 통증이 적은 3세대 시술법이다. 당초 모델보다 리프팅 기능이 향상되고 컴포트펄스라 불리는 진동 기능으로 통증을 줄인 것이 3세대의 특징이다.
써마지는 미국 솔타메디칼이 개발한 고주파를 이용한 탄력개선 시술인데 미국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이 사용한다고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이는 고주파(써마지) 열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해 콜라겐 층을 수축시키고 이후에 새로운 콜라겐이 생성되도록 유도해 탄력을 끌어내는 원리다. 시술 전 마취연고를 바르고 시간이 경과하면 제거한 뒤 등이나 배에 페이션트 플레이트라는 젤패드 형태의 패드를 붙인 후 시술한다. 약간의 열감을 느낄 수 있지만 보통은 견딜만한 수준이므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며 시술시간은 30~50분 내외면 마칠 수 있다.
써마지는 손쉬운 시술이라고는 하나 개인마다 볼 살이나 눈가 처짐과 팔자주름의 정도가 각각이기 때문에 위치와 방향, 두께에 맞춰 탄력개선이 집중될 수 있는 쪽으로 써마지 샷을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피부가 견딜 수 있을만한 에너지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숙련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시술해야 한다. 아울러 불법팁 사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정품팁 사용 인증서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정품인증번호는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