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동양피엔에프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373.93대 1을 기록했다.
11일 상장 주관사인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170만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34만주 모집에 1억2713만7700주가 청약 신청했다.
동양피엔에프의 공모가는 1만2000원으로 총 청약증거금 7628억2620만원이 몰렸다.
전날 공모청약을 마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멜파스의 경쟁률이 각각 5.63대 1과 2.47대 1로 저조했던 것을 감안하면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평가된다.
동양피엔에프는 산업 설비 분야 중 분체관련시스템을 설계, 제작, 설치 및 시운전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계 제작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369억9100만원, 영업이익 63억8500만원,순이익43억3400만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65억5000만원, 영업이익 114억1000만원, 순이익 84억7500만원을 거뒀다.
상장되는 총 주식수는 650만주로 이가운데 최대주주 물량 444만주(68.42%) 등 490만주(75.46%)는 1년 이상 보호예수되고 유통가능한 주식은 159만5020주다.
이날 청약을 마친 동영피엔에프는 오는 15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