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대우건설 연희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유·무선 통합형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홈 IoT 애플리케이션 시연존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연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IoT@home 시연존에는 입주민을 위한 푸르지오 홈 IoT 앱이 설치돼 있다. 이를 통해 태블릿PC로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집안 내 가전을 제어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대우선설과 홈 IoT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푸르지오 아파트 월패드에 IoT 허브를 탑재한 IoT 월패드를 개발해,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홈 IoT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연희 푸르지오 외에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와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에도 홈 IoT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푸르지오 입주민은 조명, 난방 등 기존 홈넷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한 IoT 생활 가전도 IoT@home 앱으로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출·퇴근, 주말, 여행 등 상황에 따른 모드 추천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푸르지오 아파트에는 거주자의 현재 위치에 따라 모드를 전환하는 위치기반 홈 IoT 솔루션도 구축된다. 귀가모드 시 거주자의 차량이 아파트 인근에 접근하면 "실내모드로 전환됩니다"라는 알림과 함께 난방을 미리 켜두는 등 실내 환경이 자동 조정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홈 IoT 서비스가 실제 입주민의 삶을 어떻게 편리하게 변화시키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존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대우건설 연희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유·무선 통합형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홈 IoT 애플리케이션 시연존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