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다음달 출범할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으로 박진섭(사진)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 단장이 임명됐다.
서울시는 에너지정책의 추진 동력이 될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으로 박진섭(52) 씨를 29일 임명했다.
박 사장은 1964년생으로 한국외대 노어과를 나와 서울시립대 도시환경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환경연합 정책기획실장, 생태지평연구소 상임이사, 국가에너지위원회 갈등관리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사장은 지난 24일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 및 정책 수행 능력 등에 대해 검증 받았으며, 시의회는 28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시에 송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사장은 서울시 에너지공사 설립의 핵심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 왔으며, 환경·에너지 분야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보급하는 서울에너지공사를 책임있게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