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링컨 100년 역사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우아하면서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대표 플래그십 세단으로 컨티넨탈의 귀환은 차별화된 품격과 가치를 주며 대형 럭셔리세단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정재희 포드 대표는 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미디어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밝히며 링컨 100년 역사를 대표하는 최고급 럭셔리 플래그십세단 공략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쿠마 갈호트라 링컨자동차 사장도 “오늘날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기계로서의 차가 아니라 삶을 더 즐겁고 풍요롭게 해주는 경험"이라며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링컨브랜드 철학의 산물인 '올 뉴링컨 컨티넨탈'이 한국고객들에게 기존에는 없는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불리는 링컨 컨티넨탈은 역대 대통령들의 차, 할리우드 셀러브리티의 차이자 다양한 영화, TV에 등장하며 시대를 대변하는 역사와 문화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아왔다. 링컨의 헤리티지에 혁신적인 첨단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이번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의 출시로 링컨의 전략적인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미국 럭셔리의 상징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의 외관을 살펴보면 링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과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의 전면부터 차체를 타고 유려하게 흐르는 측면의 보디라인, 일자형 LED 테일램프는 링컨 고유의 우아함과 모던함으로 완성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링컨 최초로 도입된 'e-랫치도어'는 버튼을 터치하는 동작만으로도 차 문을 쉽게 여닫을 수 있으며 도어핸들 포지션을 도어에서 벨트라인으로 옮겨 간결하고 모던한 측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링컨 웰컴테크놀로지는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이를 감지해 앞문 양쪽 바닥에 링컨 로고의 웰컴매트를 비추고 내외부 LED 라이트, 도어핸들, 실내등을 순차적으로 작동시켜 어두운 곳에서의 오너의 안전을 확보했다.
운전자의 감성을 고려한 인테리어
전용기의 일등석과 최고급 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의 인테리어는 어느 좌석에 앉더라도 최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 스코틀랜드의 브리지 오브 위어®사에서 링컨을 위해 특별 제작한 최고급 딥소프트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더했다.
링컨만의 버튼식 기어쉬프트,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 새롭게 개발된 신형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한 센터콘솔은 보다 직관적인 기능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최첨단 음성인식 기술과 새로운 인터페이스, 스마트폰과의 쉬운 연동 기능을 자랑하는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적용된 싱크 3은 운전 편의를 한층 향상시켰다.
오디오 브랜드 레벨사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된 컨티넨탈의 음향시스템은 19개의 스피커가 차체구조에 맞춰 최적화된 위치, 모든 좌석에서 ‘퀀텀 로직 서라운드’로 제공하는 최고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최첨단 하이테크의 집약
'3.0 V6 GTDI 엔진'은 역대 링컨 역사상 가장 강력한 393마력과 최대토크 55.3kg·m를 발휘한다. 더불어 차량 코너링을 보조하여 핸들링과 안정감을 향상시키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주행 중 필요한 상황을 감지해 출력을 분배해 어떤 조건에서도 주행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AWD가 결합돼 주행감각을 한층 높였다.
럭셔리를 완성하는 안전·편의 기능
스탑앤고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은 시속 30km/h 이하에서도 앞차와의 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동시에 앞차 정지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한다. 3초 이내에 정차한 후 앞차가 출발하면 자동으로 출발한다. 운전자가 원하는 뷰를 선택해 볼 수 있는 360도 카메라는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주행 및 주차 안전성은 높이며 특히 레이다 기술을 활용한 보행자 감지 기능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판매가격은 리저브(Reserve) 8250만원 (3.0L AWD, 부가세 포함), 프레지덴셜(Presidential) 8940만원(3.0L AWD, 부가세 포함)이다.
포드의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 사진/포드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