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삼성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 레드나이츠(RK)' 출시 이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35만원으로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리니지RK 출시 이후 게임 커뮤니티의 부정적인 리뷰 영향으로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9.73%나 하락했다"며 "그러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매출이 나오고 있으며 아직 게임을 평가하기에 이르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리니지RK의 일매출을 2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도 1~2억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회사에서는 게임 출시 이후 반나절간의 누적 매출만으로도 업계 최상위 수준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밝힌 만큼 실제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리니지RK 흥행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실제 지표에 비해 과도하며 예상을 넘는 리니지RK의 의 매출 순위가 공개되면 주가 역시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