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NH투자증권은
두산(000150)에 대해 자사주 5% 소각공시 및 배당금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연초 공시한 '2016년부터 3년 이상, 매년 최소 5% 이상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라 자사주 5%(106만주) 소각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은 2012년 이후 처음이며, 계획상 최소 소각량인 '3년간 15%'는 319만주로 전일 종가 기준 3527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올해말 주당배당금 5100원(수익률 4.6%) 계획을 공시했다"며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 배당금 지급 등 주주환원금액은 2010년 이후 2018년까지 연평균 2315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