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째 약세흐름을 이어가며 1640선을 위협받고 있다. 수급부재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흐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주말보다 7.33포인트(0.45%)하락한 1639.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리서치인모션(RIM)과 오라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지만 우리 시장에는 힘이 되진 못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8억원과 6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39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532계약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20계약과 347계약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차익거래 796억원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고 비차익거래 67억원이 출회되며 총 86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업이 0.78%, 운수창고업이 0.70%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가 0.64%, 의료정밀이 0.46%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현재 3.08%(1150원)상승한 3만3450원을 기록중이고
하이닉스(000660)는 1.85%(400원)의 오름세를 보이며 2만2050원으로 출발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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