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HMC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가공식품의 성장세와 라이신의 수익 개선이 긍정적인 요소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8만원을 유지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지속되었던 업종지수 약세흐름에도 동사 주가 하방경직성 보였던 것은 가공식품 부문의 두자릿수 성장세와 더불어 라이신의 턴어라운드 추세가 반영된 결과"라며 "반면, 부정적 요인으로 소재부문에서 원당가격 부담으로 인한 감익, 메티오닌 판가 하락 리스크가 꼽히기 때문에 본격적 주가반등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3개월간 업종지수가 -8.0% 약세를 보였던 반면, 동사 주가는 -2.0% 상대적 보합세를 시현했으며 현시점에서도 업종 P/E 14.2x를 소폭 하회하는 밸류에이션을 유지 중"이라며 "12M Fwd. 기준 P/E 13.1x로 업종 대비 매력적 밸류에이션 수준이다. 소재식품 및 메티오닌 판가인상 통한 스프레드 확대 현실화가 향후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