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통신업계에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17를 방문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 참관단을 보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권 부회장을 비롯해 신사업 및 신기술개발 등 미래 핵심사업을 맡고 있는 FC 부문과 사물인터넷(IoT) 부문, PS 부문 모바일사업부 디바이스 담당 임원 등 총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다.
참관단은 글로벌 제조사와 통신사, 제조업체 부스를 찾아 IoT 및 스마트카 기술 동향을 살핀다. 스타트업 업체들과 주요 IT 기업 부스도 참관해 IoT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모색한다.
특히 권 부회장은 전 세계 ICT 기업의 주요 경영진을 잇따라 만나 IoT,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을 논의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도 CES를 방문해 SK텔레콤의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삼성전자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현지 비지니스 미팅을 갖고 SK텔레콤의 신임 CEO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황창규
KT(030200)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황 회장의 CES 방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