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신한은행(
신한지주(055550))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총 12조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설 명절은 맞아 중소기업에 총 12조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본점. 사진/뉴시스
이번 자금지원은 신규자금 지원 외에도 기존 대출금의 분할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에도 지원된다. 신규 또는 만기 연장 시 최고 1.2%의 대출금리 감면도 가능하다. 업체당 지원되는 금액은 10억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매년 설 명절에 중소기업 대상으로 자금지원을 시행해 왔으며, 미국의 금리인상 등 글로벌 경제 리스크의 영향과 위축된 국내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예년보다 3조원이 확대된 총 12조원의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며 "설 명절 자금애로에 처한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과 같이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실질적인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