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광주은행은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뱅킹 어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쏠쏠한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1~7등급인 무직자와 직장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1500만원까지다. 대출 희망자는 광주은행의 스마트뱅킹 앱인 마이쿨뱅크(My CoolBank)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의 신용등급과 재직 여부에 따라 금액과 금리를 제시해주고, 고객이 최적의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강화했다.
스마트뱅킹을 평상시 활용하던 고객이라면 1분 안에 한도조회 및 5분 안에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고객의 한도조회는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간단한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가능하다. 직장인의 경우 제출서류 없이 소득 증빙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신기술을 적용해 대출신청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광주은행은 이어 은행 창구업무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모바일로 제출할 수 있는 '서류제출서비스'도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납세사실증명서, 건강보험 자격 득실 확인과 납부확인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 10여개의 서류와 개인신용정보활용동의서, 신분증 등을 모바일로 실시간 제출이 가능하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쏠쏠한 개인신용대출'은 모바일로 대출이 가능한 간편대출 상품"이라며 "비대면 채널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비대면 채널과 영업점 간의 연계(O2O)와 고객 경험을 반영한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지향한 상품을 지속해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9월 스마트뱅킹 전용상품인 '쏠쏠한 마이쿨 예금·적금'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상품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총 500억원 한도내에 판매됐다.
광주은행이 모바일 신용대출 상품인 '쏠쏠한 개인신용대출'을 2일 출시했다. 사진/광주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