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광주은행(192530)에 대해 3분기 높은 대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다만 정부의 집단대출 규제로 건전성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대출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5.19%, 올해 누적으로는 15.7%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다만, 최근 정부의 집단대출 물량에 대한 창구지도 강화로 주택담보대출 성장률은 둔화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총 대출 성장률은 20.1%이지만 내년은 10%대로 낮아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방은행의 특성인 지역 내 밀착경영의 강점을 수도권에서 발휘하기는 어렵다"면서 "향후 건전성 추이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