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편의점에서도 모바일 결제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3일
BGF리테일(027410)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결제 시장이 날로 커지면서 CU(씨유)의 모바일 결제 이용건수는 2014년 전년 대비 39.8%, 2015년 69.9%에 이어 지난해에는 302.9%로 급증했다.
CU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2011년 첫 도입 이후 6년 동안 10여 가지로 확대됐다.
이렇게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 됨에 따라 CU는 업계 최초로
NHN엔터테인먼트(181710)와 손잡고 전국 1만900여매장에 페이코(PAYCO) 결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페이코는 NHN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로 61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용 방법은 페이코 앱을 실행하고 휴대폰을 NFC 결제 단말기에 터치하거나 바코드를 리딩하면 된다.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비밀번호 또는 지문 인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CU는 페이코 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하여 1월 한 달 동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CU 매장에서 페이코를 사용하여 도시락과 HEYROO 스낵을 구매할 때 페이코 앱을 통해 CU 500원 할인 쿠폰(월 5장 제공)을 내려받으면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마케팅부문장은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생활 속 가장 가까운 소비채널인 편의점에서 모바일 결제 건수가 날로 신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결제수단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똑똑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