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
CJ(001040)CGV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CJCGV의 작년 4분기 예상 연결실적은 매출액 4480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중국 박스오피스의 마지막 분기 역성장 시점을 기회로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며 "올해 2분기 중국 박스오피스는 중국 O2O 사업자의 티켓가격 할인 보조금 축소효과가 소멸되고 '분노의 질주8'이 개봉하면서 P와 Q의 동시 상승에 따른 플러스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또한 2분기부터는 다수의 할리우드 대작영화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개봉되면서 중국, 베트남, 터키 등 CGV의 해외 상영관들과 4DX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