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올해는 미국 공장 가동과 가격 인상의 해가 될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258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1%, 8.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 기대치 2675억원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유럽향 판매 불륨이 증가했으며, 파업 영향에서 벗어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미국 테네시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된다"면서 "시의적절한 현지 진출로 점유율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