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웹툰 플랫폼 '코미코'에서 지난해 4월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확장해 500여 작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NHN엔터는 대원미디어와 애니플러스, 애니맥스코리아 등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과 계약을 맺고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코미코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최신 TV·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으로 콘텐츠를 확장한다.
NHN엔터 웹툰 플랫폼 '코미코'. 사진/NHN엔터
이 가운데 코미코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은 코미코 인기작 ‘리라이프(ReLIFE)’과 ‘모모쿠리’, ‘피아체볼레’ 등 세 작품이다. 글로벌시장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연재되고 있다.
또 국내 주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에서 시작하는 올해 1분기 신작을 선보인다. 극장판 이후 6년만에 방송되는 ‘청의 엑소시스트 교토 부정왕편’(애니플러스)과 코미디 판타지물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기’(애니맥스플러스), ‘피아체볼레’ 등을 포함한 17편이 방송과 동시에 공개됐다. 나머지 작품 또한 1월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케이티 하이텔과 손잡고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준비했다. '너의 이름은'으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 ‘초속 5센티미터’와 ‘시간을 달리는 소녀’, 진격의 거인 극장판 시리즈 등을 제공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