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다만 별도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 4분기 실적은 수익성이 하락하며 극도로 부진했다"며 "영업이익은 28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67.5% 하회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차량부품부문에서는 매출액이 추정치를 상회했지만 수익성이 3.2%로 추정치 4.6%에 미달하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18.9% 하회했고 기계부문에서도 매출액이 추정치를 하회하는 가운데 수익성이 12.3%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차량부품부문은 외형성장이 진행 중이지만 기계부문은 반전의 계기가 절실하다"며 "내부매출을 대신할 외부매출이 절실하며 회사는 기계부문에서 1조3000억원의 수주를 올해 목표로 제시했지만 수주 상황이 여의치 않아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