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4분기 성과는 부진했지만 올해는 UHD 활성화로 인해 유료방송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3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고 말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홈쇼핑 수수료 협상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2014년 대비 4.5% 인하된 금액을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적용하고 4분기에 소급적용하면서 190억원의 매출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홈쇼핑 수수료 인하와 지상파 재전송료 인상을 반영해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1200억원에서 85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면서 "다만 올해 UHD 활성화로 인해 유료방송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