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신규 광고출시와 O2O 수익화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4538억원, 영업이익은 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7.8%, 85.1% 증가했다"면서 컨센서스를 각각 9.3%, 10.0%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말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광고, 콘텐츠 등 전 부문 고른 성장세를 시현했다"면서 "콘텐츠 매출은 로엔 편입효과와 데스트니 차일드, 프렌즈 팝콘 등 4분기 신작호조에 전년보다 22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광고 부문은 신규 광고 출시로 올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면서 "O2O 사업도 플랫폼화와 함께 기존 O2O(택시, 대리기사) 수익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