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15일 인천국제공항 만족도 조사 로밍 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직원 및 제품 서비스, 매장환경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인천국제공항에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9개의 로밍 안내데스크를 운영 중이다. 공항 로밍 전용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시켰다. 공항 도착과 동시에 로밍 부스 위치 등 로밍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문자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품 서비스 만족도 항목에서도 239개 국가에 로밍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항 내 상업시설의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매년 반기마다 실시된다. 공항 이용고객을 일대일로 면접 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조사한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조사에서 2014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로밍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숙박 예약 사이트 '부킹닷컴'에 접속해 제휴 숙박업체(일 숙박료 10만원 이상)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일 기본료 1만1000원의 스마트로밍 데이터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조원석 LG유플러스 디바이스그룹장(상무)은 "차별화된 로밍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여행지에서 편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상의 로밍 서비스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인천공항 로밍 안내데스크. 사진/LG유플러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