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서울아산병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MS 인증제도는 기업이 보유한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절차 및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2010년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한 서울아산병원은 이번에 ISMS 인증까지 획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환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인 최인철 의료정보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이번 ISMS 인증 획득은 정보보호에 대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리체계 고도화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한층 강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서울아산병원이 의료기관 정보보호 문화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