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A등급을 유지했고 향후 경기전망치도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12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한국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각각 A와 '안정적(Stable)'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S&P는 지난 2005년7월이후 4년 6개월 동안 현재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유지했다.
한국경제의 빠른 회복세와 재정건전성, 경상수지와 수출호조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S&P는 "북한 변수 등 잠재적 재정부담과 은행권의 과도한 단기외채 비중에도 불구하고 다이나믹한 경제와 상대적으로 건전한 재정 수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신용등급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전망에 대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한국경제가 유사한 등급의 다른 국가들의 평균 성장세인 0.7%보다 높은 약 2.2%씩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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