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공석 중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김이수(사진) 재판관이 선출됐다.
헌법재판소는 14일 오전 재판관회의에서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 김 재판관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재판관은 후임 소장이 취임할 때까지 헌재소장 권한을 대행한다.
김 권한대행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을 9기로 수료한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인천지법원장, 서울남부지법원장, 특허지법원장을 거쳐 사법연수원장으로 취임했다가 2012년 9월20일 헌재 재판관으로 취임했다. 헌재 재판관 7인 중 가장 선임이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