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7년 중기제품거래촉진사업(HIT500사업) 2차 신규 제품 100개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HIT500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은 갖고 있지만 마케팅 역량이 취약한 창업초기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국내외 테스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 3년 미만이거나 신제품 출시 2년 내의 생활소비재 제품을 개발·생산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HIT500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100여개의 우수한 중기제품을 선정한다.
제품 선정은 1차 서류평가와 온라인평가(유통사 MD, 소비자, 소비자단체)를 거친 후 2차 1:1 실물품평회를 통해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실물 품평회에 민간 대형 유통사 현직 MD와 소비자 단체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발굴하고 이에 따른 소비자 신뢰도와 만족감을 높이려는 차원에서다.
구본종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현직 민간대형유통사 MD를 평가위원으로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제품이 선정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사업 선정여부에 상관없이 민간대형유통사 MD들이 추천한 제품은 각 대형유통사별 실물품평회시 입점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