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은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산소를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여성, 임산부는 철분 요구량이 증가하는데, 이 때 철분 합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체내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에 걸리기 쉽다.
이에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에서는 유산균 유래 비헴철 철분제 '뉴트리코어 철분'을 선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뉴트리코어 철분은 비동물성 철분인 비헴철 제품으로, 유산균 유래 철분을 24mg 함유하고 있다. 한국영양학회의 '영양학의 최신정보'에 따르면 비헴철은 동물성 철분인 헴철과 달리 철 저장량이 낮을 경우 흡수율이 50%까지 높아질 수 있다.
유산균 유래 철분 외에도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돕는 인디안구스베리 유래 비타민C와 건조효모 유래 비타민D가 부원료로 들어 있다.
'무(無)부형제 공법'이 적용돼 화학 부형제가 쓰이지 않은 것도 뉴트리코어 철분의 장점이다. 무부형제 공법은 타블렛(정제)을 만들 때 이산화규소나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합성 부형제 없이 압력만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화학부형제로 인한 유해성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비헴철은 철분 부족 시 체내 흡수율이 탄력적으로 조정되므로 철분 요구량이 큰 임산부 등은 비헴철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라며 "뉴트리코어 철분은 유산균에서 유래한 철분으로 화학부형제까지 배제돼 체내 안전성이 좋은 것은 물론, 유기농 과일과 채소 분말이 포함되어 있어 부족할 수 있는 영양분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