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 SK케미칼 피인수설..'上'
SK케미칼은 그동안 동신제약이나 SK제약 등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려왔고, 오스템임플란트의 시가총액 등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인수건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SK케미칼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실사는 진행 중이지만, 최종 인수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 다음, 4분기 실적 기대감..9%
다음(035720)이 지난해 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9% 상승률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동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4분기 실적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5.2%와 8.4% 증가한 707억원, 1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아이엠, 3D TV 확대 수혜 기대..8.97%↑
아이엠(101390)이 3차원(3D) 효과를 톡톡히 보며 8.97%로 상승 마감했다. 연초 6700원에 머물던 주가는 열흘 사이 1만2000원선으로 훌쩍 뛰었다.
아이엠은 블루레이 및 DVD용 광픽업 제조 전문업체로 삼성전기에서 분사했다. 이 때문에 3D TV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 받고 있다.
아이엠은 2008년에 삼성전자와 블루레이용 광픽업에 대해 공동 개발, 제조, 판매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제품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 바이오, 다시 코스닥 이끄나?
올해 줄기세포 관련 산업이 바이오의 핵심 영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줄기세포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라며 "화이자와 제너럴 일렉트릭(GE) 등 글로벌 대기업의 줄기세포 사업 진출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각국 의료 재정적자 부담 가중으로 만성질환 및 불치병에 대한 근원치료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새로운 신약개발에 효과적인 기술기반을 제공하고 향후 장기이식 산업 발전의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이리버, 전자책 시장 수혜주..5일 연속 ↑
아이리버는 전자책 리더기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 2010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소개된 구부러진 발광다이오드(LED) 등은 전자책에 대한 기대심리를 더욱 부추겼다.
◇ 기륭전자, LED사업 본격 진출..9.83%↑
기륭전자(004790)가 LED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으로 9.83% 올랐다.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기륭전자는 최대주주로 올라선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DSIT)가 LED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륭전자는 "DSIT가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의 'LED조명 건축물 시범적용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부평지하상가 LED교체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