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2017서울 모터쇼에서 도시생활에서도 어드벤처 스피릿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모터사이클 X-ADV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X-ADV는 도시에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매력과 교외에 어울리는 액티브한 매력, 커뮤터에 어울리는 편리한 매력을 융합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컨셉 모델과 같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젊고 다이내믹한 캐릭터 라인을 살려 지금까지 없던 전혀 새로운 컨셉의 어드벤처 스쿠터로 태어났다.
X-ADV는 가늘고 위로 치켜 올라간 2개의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했고 프론트 커버, 사이드 카울, 언더 커버에 통일감 있는 역동적 캐릭터 라인을 적용하여 프리미엄 감성을 추구하면서도 액티브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후면부에는 볼륨감 있는 리어 카울과 LED테일 램프를 탑재해 강력하고 경쾌한 느낌을 표현했다.
X-ADV는 도심의 불규칙한 노면뿐 아니라, 교외의 비포장 도로에서도 쾌적한 주행이 가능한 조절식 롱 스트로크 도립식 포크와 프로링크 리어 서스펜션과 프론트 17인치, 리어 15인치의 알루미늄 튜브리스 스포크 휠을 채용하였다.
다카르랠리 참전 모델인 CRF450 RALLY의 이미지를 계승한 사각 LCD계기반과 인디케이터를 탑재했고 5단계 조절식 롱 윈드스크린과스키드 플레이트, 너클가드 등을 채용하여 어드벤처 매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스마트 키 시스템, ABS, 21L 대용량 수납공간 등을 채용하여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745cc 수랭식 4사이클 SOHC 직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한 X-ADV는 자동변속기의 간단한 조작성과 수동변속기의 뛰어난 전달 효율성을 융합한 혼다 고유의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를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라이더의 기호와 노면상태에 따른 5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하는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효율적 연비와 쾌적한 크루징 성능을 지원하는 ‘D모드’, 스포티한 주행과 3단계로 시프트 패턴 선택이 가능한 ‘S모드’의 오토매틱 모드와 라이더가 직접 변속하는 ‘MT(수동) 모드’를 제공한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X-ADV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스쿠터로서 평일 통근과 주말 레저를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전혀 새로운 타입의 모터사이클인 X-ADV를 통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터사이클의 세계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혼다의 어드벤처 스쿠터 X-ADV. 사진/혼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