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해 4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일시적 비용발생에도 양호한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웅진해피올 등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위로금 45억원과 본사 이전에 따른 이사 비용 등 일시적 비용이 대거 발생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하는 등 호조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화장품 매출은 시장의 기대에 다소 하회한 것으로 보이나 순이익률은 35%로 양호하다”며 “중국 화장품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웅진코웨이의 신방판 채널의 경쟁력을 감안, 비수기가 끝나는 3월 이후 광동성 등 신규 지역의 대리상과 점포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지역과 채널확대에 힘입어 올해에도 중국법인의 화장품 매출은 40%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