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대표(왼쪽), 이태운 이사장.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법무법인(유) 원(대표변호사 윤기원) 변호사들 중 97.8%가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변호사 1인당 평균 공익활동시간이 무려 71.2시간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사단법인 선(이사장 이태운)이 최근 발행한 ‘2016 공익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 공익활동에 참여한 원의 변호사 비율은 97.8%, 변호사 1인당 평균 공익활동시간은 71.2시간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2013년부터 공익법인을 설립하고 공익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 결과다.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요인은 법무법인 차원의 파격적인 정책이다. 원은 공익활동 시간에 상한을 두지 않고, 그 시간을 업무시간과 동일하게 평가하는 정책을 두어 공익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그 결과 소속 변호사의 100%, 구성원 변호사의 95.6%가 공익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원은 여성·아동·청소년 법률지원, 사회적기업·협동조합에 대한 법률지원, 국내외 공익기관의 인원증진 활동 후원,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1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가 주최한 제5회 변호사공익대상에서 단체부문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선 이태운 이사장은 "법무법인(유) 원은 변호사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과 함께 인권 신장, 사회공동체 내의 정의실현이라는 공익적 소임 역시 소홀히 하지 않았다”면서 “2017년에도 그간 계속 진행해온 사회적경제리더십포럼, 지구법강좌를 개최하고, 공익변론 및 자문을 수행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유) 원이 설립한 사단법인 선은 십대여성인권센터, 한국여성의전화, 세이브더칠드런, 제주올레, 서울시NPO지원센터,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 전국·서울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등과 협약을 맺어 법률자문·공익소송을 수행하고, 행사를 주최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조직적, 체계적 공익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6 사단법인선 공익활동보고서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