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유안타증권은
CJ E&M(130960)에 대해 방송부문이 구조적인 실적증가 구간에 진입했으며, 넷마블게임즈 IPO에 따른 지분가치가 상승했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제시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핵심 PP채널인 tvN의 편성/제작이 안정화되고 방송콘텐츠의 질적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OTT 시장의 성장과 한류붐으로 인해 동사 방송콘텐츠 판매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국내시장 대성공으로 인해 올해 폭발적인 실적증가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5월중 국내증시 상장될 것"이라면서 "넷마블게임즈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희망공모가 밴드 기준 10조~13조원에 달해 CJ E&M의 보유지분 가치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