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들이 있다. 사시사철 질병을 달고 사는 아이들은 쉽게 입맛을 잃어 밥을 잘 먹지 않는 경우가 많고, 또래보다 성장이 더뎌 부모들의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자주 아픈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면역력이다. 면역력이 약하면 외부 유해 물질에 대한 신체 방어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질병에 잘 걸리기 때문이다.
아이의 면역력을 높이려면 일단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손과 입만 깨끗이 해도 바이러스나 세균이 체내로 침입할 확률이 줄어든다.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고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을 자주 먹이는 것도 중요한데, 충분한 수분 섭취는 호흡기 기능 향상과 체액 순환을 도와 면역력 유지에 기여한다.
영양 섭취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아연은 어린이의 성장 발육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돕는 대표적인 영양소로 성장기 아이에게 필수적이다. 아연은 성장 호르몬의 합성과 분비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아연식품 섭취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장이 지연될 수 있다.
아연식품으로는 굴, 꽃게, 완두콩, 쇠고기 등이 있다. 그러나 대개 아이들이 편식하기 쉬운 식품인데다 성장기 어린이는 아연 요구량이 많다. 때문에 아연은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무부형제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자연 유래 원료를 ‘무(無)부형제 공법’으로 생산하는 키즈 아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뉴트리코어에 따르면 업체의 제품은 건조효모에서 유래한 아연을 주원료로 함유하고 있어 안심하고 먹일 수 있으며, 자연물을 기반으로 하는 원료 특성상 활발한 체내 대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무부형제 공법이 적용돼 화학첨가물 걱정도 덜 수 있다. 무부형제 공법은 영양제를 타블렛(알약) 형태로 만들 때 화학부형제 없이 압력만을 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타블렛 제조 시 생산 편의를 위해 쓰이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첨가물을 모두 배제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뉴트리코어 키즈 아연은 화학부형제 뿐 아니라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어린이 영양제에 많이 쓰이는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도 없다. 코코아, 바나나 분말 등으로 건강하게 맛을 냈다”며 “아이들의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기농 채소·과일 분말과 초유가 부원료로 들어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루 두 알로 1일 영양소 기준치를 100% 충족할 수 있으며, 씹어 먹는 츄어블 형태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섭취하기도 간편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아이클릭아트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