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출판사 민음사가 멤버십 서비스 ‘민음 북클럽’의 7기 가입자를 모집한다.
민음 북클럽은 2011년 책을 매개로 독자와 저자, 출판사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료 가입을 하면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과 출간 예정도서를 받거나 시 낭독회, 소셜 리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책으로 떠나는 여행’이란 슬로건에 맞춰 세계문학전집 속 명문장이 담긴 에코백, 작가들의 출생지, 주요 활동지가 담긴 세계문학지도, 독서활동에 참여해 스탬프와 스티커를 적립하는 여권수첩 등을 증정한다.
오는 6월에는 파주출판도시 내 민음사 창고에서 ‘2017 민음사 패밀리데이’도 열린다. 북클럽 회원에게 헌 책을 기부 받고 민음사 출판그룹 전 브랜드의 반품 도서를 판매한다. 책을 기부한 독자는 기부한 도서의 정가만큼 북클럽 포인트를 돌려받고 당일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반품 도서를 최대 50%까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정대용 민음사 마케팅부 이사는 “올해 민음북클럽의 새로운 서비스들은 기존 북클럽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북클럽으로 독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어 나아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음 북클럽' 7기 신규 가입자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민음사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