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OCI(010060)에 대해 부진한 태양광 수요로 당분간 고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OCI의 1분기 영업이익은 8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여지나, 이는 태양광 발전소 매각이라는 일회성 요인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 수요가 낙관적이지 않았으나 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 폴리실리콘 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어 고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다만 말련 공장 인수·합병(M&A)으로 확대된 생산능력과 원가율 하락이 기대되고,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강점이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