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양승태 대법원장이 19대 대선 본 투표 날인 9일 “오늘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국정혼란을 매듭짓는 아주 중요한 날”이라고 평가했다.
양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초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를 부인 김선경 여사와 함께 방문해 투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모든 분들이 선거에 참여하셔서 우리나라의 장래를 결정짓는 이 중요한 행사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선투표는 오전 6시에 시작돼 오후 8시 종료된다. 궐위선거이기 때문에 투표 마감시간이 2시간 연장됐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시작돼 다음 날 오전 6~7시쯤에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이번 대선 투표율이 20년 만에 8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초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를 부인 김선경 여사와 함께 방문해 투표하고 있다. 사진/대법원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