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에코 라이프 실천 취지…재배 농작물, 소외계층 기부

입력 : 2017-05-10 오후 2:24:46
토요타가 2017 ‘토요타 주말농부’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작한 토요타 주말농부는 토요타 고객에게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직접 텃밭을 가꾸며 친환경 먹거리를 재배하는 것은 물론, 농산물의 장거리 이동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통해 친환경을 실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명실상부 토요타 가족들의 ‘에코 커뮤니티’는 물론 토요타의 대표적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아 가고있다.
 
토요타는 오는 27일 ‘오프닝 팜 파티’를 열고, 6월과 10월, 11월에는 직접 재배한 친환경 먹거리로 ‘토요타 주말농부 팜 파티’를 열 예정이다. 매년 11월에는 수확한 배추로 직접 김치를 담아 ‘토요타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 노숙인 시설인 ‘안나의 집’ 등 소외 계층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 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새롭게 매월 재배된 농작물의 일부를 ‘안나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토요타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비즈니스의 중요한 축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환경에 대한 우리 기업의 철학을 단순히 친환경 차량의 보급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분야에도 투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11월까지 7개월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진행되며, 토요타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이며 결과 발표는 17일이다.
 
지난 2015년 토요타 주말농부 오프닝 행사에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이 상추를 따고 있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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