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세계 1위 전시전문기업인 리드의 한국지사(리드코리아)와 공동으로 풀만 상하이 사우스 호텔에서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코리아바이오플러스의 국제행사로 '2017바이오플러스-상하이 한중 바이오 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종합 의료산업 박람회인 '더 헬스 인더스트리 서밋 2017' 내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인 '헬스케어 차이나 2017'과 연계해 진행된다.
헬스케어 차이나는 리드와 중국 국영 제약 그룹인 시노팜이 공동 출자한 리드시노팜 엑시비션(RSE)이 매년 주최하는 헬스케어분야 중국 최대 투자 컨퍼런스다. 글로벌 1,000여 개 이상의 기업 및 투자자들이 참가하며, 80여개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선도기업의 IR 및 로드쇼와 투자가 진행된다. 2017바이오플러스-상하이 포럼 구성은 기조강연, 한중 바이오 투자포럼, 비즈니스 파트너링으로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플러스 유닛의 박성호 유닛장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의 관계가 얼어붙음에 따라 돌파구 마련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협회와 산업계가 선도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리아바이오플러스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향후 정부와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내실과 규모를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