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인니 신용등급 ‘BB+’로 상향

등급전망 ‘안정적’ 제시

입력 : 2010-01-25 오후 1:32:33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인도네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인도네시아 경제가 글로벌 신용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장기 외화 표시 및 국내 통화 표시 채권의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B+'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BB+'는 투자적격 등급보다 한 단계 낮은 것으로 피치는 인도네시아의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응기암 아이링 피치 아시아 신용등급담당 국장은 "피치의 이번 결정은 인도네시아 경제가 글로벌 신용위기 속에서도 강대적으로 강한 경제회복세를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인도네시아가 적극적인 양적완화정책으로 외부 수요 감소의 영향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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