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재정적자 확대로 어려움에 빠진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1'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해 향후 등급 조정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피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이어 무디스마저 그리스 신용등급을 낮추면서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모두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