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CJ CGV(07916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국내는 부진하지만 해외 성장성은 높을 것으로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전체 146억원으로 전년대비 17.7% 감소했다"면서 "당사 추정치 180억원, 시장 컨센서스 232억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국내 별도 영업이익은 2015년 716억원, 2016년 620억원, 2017년 538억원(추정)으로 역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반면 중국, 터키, 베트남 등 해외 자회사들의 전체 합산 영업이익은 2015년 47억원 손실에서 2016년 83억원 이익, 2017년 350억원(추정)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요 자회사인 중국은 4월부터 상영매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