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올해의 베스트 프로보노 로펌(Best Pro Bono Law Firm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아시아 로펌으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사회공헌 분야 ‘세계 10대 로펌’ 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영국의 후즈후 리걸(Who’s Who Legal)은 17일 세계 로펌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분야 활동을 심사한 결과 김앤장을 ‘올해의 베스트 프로보노 로펌’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앤장의 개성공단,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등 통일과 역사 관련 한국사회 고유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전국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법률아카데미 등 로펌 프로보노의 성공적인 저변 확대 성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후즈후리걸은 영국의 국제적 법률매체이다, 이번 조사는 세계 각국 로펌들의 프로보노(pro bono·공익을 위한 전문가 기부 활동) 서베이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활동 및 기여도, 구성원의 참여와 시스템의 체계 등이 종합적인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다.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의 핵심인 진정성과 지속성에 초점을 맞춰 수혜자가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 15일(현지시각) 후즈후리걸이 영국 Plaisterer’s Hall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베스트 프로보노 로펌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앤장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